오사카소개

역사 사상 사회학에서 생각하는 케어

K히메 2009. 4. 1. 10:10

2009년 3월27일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연구소와 오사카부립대 여성학연구소가

공동 주최로 오사카 돈센터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내용은 [인문과학/사회학에서 생각하는 케어]

 

나는 번역과 통역을 담당하였는데 역사 철학 문학전공자들이

여러 시각에서 발표를 하여 번역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

공부도 되었다.

가장 어려운 분야가 철학이었고, 가장 재미있는 분야가 문학이었을까

늙어가는 자신의 몸을 표현하는 최일남의 소설을 번역하면서

내 자신의 몸을 생각하기도 하고  나도 언젠가는 이렇게 변해가겠지.......

가장 번역하기 쉬운 분야는 사회학,,,,,

이 분야는 요근래 약 2년간 몇 번의 심포지엄과 연구분야가 비슷하기 때문에....

 

심포지엄이 전후에는 한일연구자들이 함께 고베와 교토 스터디튜어를 하였다.

한 20명정도였을까....

한국에서 9명이 오고  나머지는 이 곳에서 합류

가장 인상이 남는 곳이 교토 히가시9죠에 있는 에루화라는 노인센터

재일교포 노인분들을 케어하는 곳이다.

 

가는 도중에 동복사에 들려서 잠깐의 봄나들이를 하였다.

 

 

 

 

지난 주 일기예보에 사쿠라가 만개할 것이라고 하여 기대하였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어지는 바람에 썰렁,,,,,

하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다.

이번 주에 만개한다고 하는데,,,,,,

이번 주 금요일 교토에 있는 노인홈[고향의 집]개관식에 다녀오다

들려볼까????

 

한 10여년을 연구실과 학교만 왔다갔다

너무 재미없는 인생을 보냈다.

이제는 나의 시선을 연구이외의 밖으로 밖으로 돌려서

사람이 살아가는 맛을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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