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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모스크바

K히메 2018. 8. 9. 06:30

 

 

 

 

여고 시절

아무런 감정없이

외웠던 시인데

 

그를 만나러 가려니

새롭게 다가오네 ~~~

 

1825년 발표된 시

 

너무 이른 시간 출발이라

잠은 제대로 못 잤지만

이 무더위 끝이라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