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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관광

K히메 2018. 2. 26. 02:16

 

 

 

 

 

 

 

 

 

 

 

 

오늘은 뉴델리로 고고고 하는 날이다.

 

뉴델리로 가기 전에 아침을 해결해야 해서

가이드북에 나 온 맛집을 찾기위해 이리저리 몇 번을한 정소만 맴돌다가 드디어 발견

이 사람에게 물으면 이리 가라하고

저 사람에게 물으면 저리 가라하고

인도 사람들은 모르면서도 아는 것처럼 대답한다더니 오늘 산 체험을 ㅎㅎㅎ

아침 먹기 힘든 날이었다 ~~

그런데

형편없는 토스트였는데 맛집으로 등록되다니!!

 

오늘의 루트

에레베스트 베이커리 카페 아침

바겟트빵, 오믈렛, 커피 130루피, 어느 것 하나 맛있는 게 없다.

 

릭사 타고(4명 150루피) 옛날 수로를 보러갔는데 이름이 생각 안 나네 ㅎㅎ

 

뉴델리는 올드델리와 다르게 공기도 좋고, 나무도 많고, 건물도 현대식이고 빈부 격차를 너무나 확연하게 느끼게 한다.

 

옛수로터에서 웨딩 촬영하는 커플과 함께 한 컷, 신부 예쁘다고 했더니 신랑이 엄청 좋아한다 ㅎㅎㅎ

 

국립박물관 (650루피) ~인디아 게이트 ~점심

 

델리에서 맛 집으로 소문 났다는 뷔페,

일행 중 한명이 뷔페에 가서 인도 요리가 뭐가 있는지 알아보자고 해서 갔더니 현지인들 줄이 쭉~~

엄청 맛집인가보다 하고 뷔페로 했는데 웬걸???

한 두 입 먹자마자 내 민감한 배가 빨리도 반응, 잽빨리 먹는 것을 중단하고 맛없는 사과 몇 조각 깨작깨작하고(765루피 +세금),

오후에 화장실 몇 번 들락달락~~

난 인도 음식이 진짜 안 맞네 ㅠㅠ

인도 음식은 주문 해 놓고 거의 먹지 못 하고

오늘도 인도방랑기 한국 식당에서 공기밥에 일행이 시켜서 나온 밑반찬으로 저녁 해결!!!

 

앞으로 어떡하나!!!

앞으로 가는 지역에는 한국 식당이 다 망해서 없다고 한다.

 

맛있는 빵만 있어도 되는데 빵도 맛있는 걸 발견할 수 없다.

 

점심을 먹고 나서 후마윤무덤으로(500루피)

 

그리고 코넛플레이스에서 우아하고 커피 마시려고 갔더니 그럴만한 카페가 없다.

스타박스에 갔더니 사람이 버글버글

앉을 자리가 없어 그냥 나오고

그 다음 맥도널드도 마찬 가지

결국은 맥도널드에서 음료수를 사 들고 마시면서

호텔로 돌아왔다.

 

내일은 4시 30분 집합

푸쉬카르로 가는 6시 5분 출발기차인데

인도 기차는 언제 오고 떠날지 모르니 1시간 전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릭사로 역까지 갈까 했더니 너무 이른 새벽이라 릭사나 택시가 없다고 한다.

내일은 내 어깨가 고생 좀 해야겠다 ~~

 

잘 버텨다오.

내 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