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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생활

K히메 2014. 2. 3. 09:56

나의 방

4인실인데 현재 2명이 생활하고 있어 넓은 감이 있다.

 

세부 생활 시작입니다.

시내에서 지프니로 한시간 정도 걸리는 시골이에요.

오는 길에 전통시장이 있어 흥미진진

조금 안정되면 바로 탐방하고 싶은 곳입니다.

 

정면에서 본 나의 방

나의 방 앞에 상주하고 있는 고양이 패밀리 5마리

엄마는 내 눈치 보느라고 다가오지 않는다.

처음 도착한 날 미친듯이 반갑게 나를 맞이해 준것은 고양이 패밀리

어학원 내에 고양이가 너무 많다.

번식율이 높아 첨엔 들고양이 몇 마리 뿐이었는데 지금은 50마리 쯤 된다고 한다.

동물을 좋아하지 않기에 나에게 달려드는 게 싫었다.

그래서 나는 너를 싫어한다고 몇 번 방을 들락거리며 눈총을 줬더니

그 다음부터 나를 무시하고 있다.

멀리서 보는 것은 괜찮은 데 방문만 열면 방으로 들어 오려고 해서 아주 불편했다.

그래도 말 귀를 알아듣고 달려드는 걸 싫어하는 나를 알고 무시해 주니

사람의 감정을 아는 것 같아 조금씩 귀여워질려고 했다.

그래서 방을 들락거리며 고양이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학원에서 들 고양이들을 전부 포획해서 다른 곳에 버렸다.

주변 환경은 깨끗해 졌는데 고양이들을 생각하면 맘이 찜찜하다.

나의 룸메는 고양이를 너무 사랑해 울려고 했다.

너무 불쌍하다고,,,,,

난 불편하지 않아서 좋은데??

어학원 내

어학원 내 산책길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하니 작은 호수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