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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관광과 야경

K히메 2012. 12. 24. 21:49

12월 1일부터  [피코노스아시아(]란 회사에 출근하고 있는 한이가

12월 20일 갑자기 크리스마스 전후로 4일간 연휴라며 일본에 오겠다고 했다.

일을 하다보면 자주 올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오라고 했다.

첫월급의 선물이라고 샀는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장갑을 사왔다.

 

여기는 크리스마스가 축일이 아니기 때문에 25일까지 수업이 있었으나 월요일은 휴강을 했다.

그리고 23일은 고베, 24일은 오사카를 돌아다녔다.

 

23일 고베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가까웠다.

먼저 점심을 먹고 관광하기로 하고 식당을 찾았다.

마침 지나는 길에 고베 큐(고베 소고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식당을 발견했다.

모처럼 왔으니 좀 무리를 해서라도 고베큐를 먹기로 했다.

 

식당에 들어서니 건물 외부와는 다르게 건물내부가 전통 가옥구조이다.

웨이터가 와서 자기 식당에 얼마나 유명하며 맛있는 소고기만 놓고 파는지를

그것도 챔피언 고베큐를 먹어 보라고 했다.

1인분에 6000엔, 소고기가 120그램이라고 해서 양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어느정도 양은 되겠지 했는데

웬걸!!

이게 전부다.

여기에 밥과 된장국 첨가!!!!

이게 6000엔,우리 돈으로 8만원정도??

제대로 먹지를 못하겠다ㅎㅎㅎㅎ

식당입구에는 고베큐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상패가 여러장 걸려있었다.

이것 먹고 라면이라도 먹어야겠다며 웃고 말았다.

다음에는 고베큐 챔피언은 사양을 해볼까!

그런데 한이가 맛이 너무 틀리다며

고기가 값어치를 한다며!

그러나 이것으로 끝

더이상은 무리 

고베 외국인 마을을 돌아다니니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다.

한국 관광객이 아주 많다.

여기저기서 한국말 투성이다.

고베는 일본에서 최초로 개항한 곳이기 때문에 외국인 거주지에 각 나라의 옛날 영사관들 건물이 많이 남아있다.

 

 

 

 

 

슬슬 걸어서 고베항으로  

 

세계 3대 야경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절찬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이라 그런지 여기도 불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고베 관광이 끝나고

저녁은 우동으로 간단히 때우고

유니크로를 갔다.

유니크로가 1층에서 5층까지로 물건이 많다.

커플 인증샷 ㅎㅎㅎㅎ

 

차아니타운 모토마치를 끝으로 하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