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6시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유스호스텔로 향했다.
상해 유스호스텔은 생각보다는 좋은 숙소였다.
유스호스텔 앞에서 케이씨를 만났다.
이미 사진은 봐 왔지만,,,,
그리고 우리는 케이씨 방에서 동행자 10명을 만났다.
인솔자, 나 포함 일본 2명, 한국팀 10명
총 13명이 11일간 같이 행동을 해야 한다.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총무를 정했다.
고등학교 윤리선생이란다.
그리고 케이씨가 왈, 베낭여행은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협조해야 된다고 한다.
내가 제일 못하는게 양보하고 협조해야 되는 것인데!!!!
유스호스텔은 생각보다는 좋았지만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3월19일 아침 귀양행
4명이 한조가 되어 택시를 타고 국내선 비행장으로 향했다.
귀양 도착 12시경
중급 호텔이라고 했는데 아주 좋다.
럭키!!
체크인하고 우리는 점심을 먹기위해 귀양시장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먹는 중국 음식이다.
18일 저녁도, 19일 아침도 기내식이었기 때문이다.
메뉴표
6위안 짜리 양고기면
배는 고팠는데 이 국수는 먹기가 힘들다.
냄새가 심하다.
국물만 마시고 그리고 중요한 건데기는 남기고,,,,,
그리고 귀양에서 유명하다는 갑수루 구경
"지가 여기까지 왔습니다용ㅇㅇㅇㅇ"
노인들 발톱을 깍아주는 이 직업
참 마음에 든다.
언젠가 울 아버지가 안 보이는 눈으로 혼자 낑낑거리면서 딱딱해진 발톱을 어렵게 깍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들면 발톱 깎는게 참 힘들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 모습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다.
우리의 구여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