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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느끼며......

K히메 2010. 11. 24. 17:42

 집과 학교을 오가는 생활 속에서 가을을 느껴봅니다.

 

지난 일요일 저의 대학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한일 심포지엄이 열렸는데

심포지엄이 끝난 후 잠시 교정의 벤치에 앉았습니다.

 

갑자기 후배가 낙엽이 너무 예쁘다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앉아 있었더니

오가던 박사과정에 있는 여자유학생이 한명 한명 다가와 앉았는데

 5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쓸쓸한 가을의 주말을 마무리 하기 위해

오코노미야끼 집에서 가서

생맥주를 한잔씩하며

유학생활의

삭막함을

서로

서로

하소연하며

또 위로하며

주말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