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시작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하루도 쉬지를 못했다.
논문, 번역, 연구조사, 발표준비에 후기에 새로 담당하게된 수업때문에
어떻게 날이 지나간지 모르고 지냈다.
오늘이 월요일인가 하면 어느새인가 주말이란다^^
산더미 같은 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어느날 아는 선생에게서 연락이 왔다.
2-3일 여행이나 다녀오자고
나도 쌓여오는 스트레스에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이었다.
이게 사는게 뭔가 하는 회의마저,,,,,
그 선생 왈
국내여행보다 가까운 나라에 다녀오자고 해서 찾아보니
대만 상하이 홍콩 한국인데
한국은 어차피 9월에 가야 되니까 제외되고
대만은 2월에 갔다 왔으니 제외
상하이는 비자가 필요한데 비자 내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제외
남은게 홍콩이었다.
24일 밤 10시까지 일하고 25일 새벽6시에 홍콩으로 출발하였다.
두사람 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곤에 절은 상태~~~
이번 여행은 맛사지 여행으로 하자고 했더니 의견투합^^^
반년간 잘 버텨준 우리의 몸에게 상을 주기로 했다.
지난번 홍콩에 신종인플렌쟈가 유행하였을 때
일본사람과 한국사람이 많이 머물렀는데 호텔이 폐쇄되어 한국과 일본 메디아에서
자주 오르내리던 메트로파크호텔에 머룰렀다.
처음 호텔에 도착하여 뒷문으로 들어가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슬럼가 같았다.
그런데 밤에 앞면을 보내 이렇게 훌륭하게 보인다^^
도착해서 샤워하고 몽콕 여인가(재래시장)을 구경하고,,,,
배가 고팠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길래 뒤 따라 들어가 옆사람 보면서 그것을 주문하였으나
영~엉~~맛이 아니었다(실패).
호텔에 돌아와서 맛사지,,페이셜, 바디, 풋~~~~
다음 날은 여행사 투어
투어 멤버들,,,,,
해변가에 영화인들 동상과 손바닥 그리고 사인들이 장식되어 있다.
부르스리 동상???
우리 친척??? 같은 성씨라서 찰칵,,,,
필립스 앞에 있는 둥근 건물에서 홍콩을 중국에 건네는 조인식을 하였다고 한다.
차를 타고 40분쯤 간것 같은데
노란 생선에 동전을 던져서 3번안에 들어가면 부자가 된다고 한다.
모두들 열심히 던지는데 3번에 들어가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시내 중심가에 달리고 있는 노면전차가 특히하네요.
2층버스에 2층 노면전차가 함께 달리데요.
진짜 복잡 복잡,,,,,
홍콩 야경에 세계적인 유명 회사들 이름이 번쩍 거리는데 우리나라 회사를 찾았더니 눈꼽만하네요.
엘지와 삼성이 있는데 눈에 잘 안 띄데요.
일본회사들은 소니, 히타치, 파나소닉, 니콘등등등 아주 크게 눈에 확 들어오는데
우리의 세계적인 삼성이 왜 이렇게 자리를 잘 못 잡았는지요???
철봉처럼 보인 것 중 오른 쪽이 삼성거예요.
그 다음날 또 맛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