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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상어를 만나다
K히메
2014. 4. 13. 19:06
3월 16일 고래상어로 유명한 오슬롭을 갔다.
고래 상어와 찍은 사진이 나를 자극시켰다.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는 레이첼의 권유로 도전하기로 했다.
전날 수밀론에서 산호초를 1시간 동안 구경한 경험도 있고
아침도 우아하게 먹었겠다 ㅎㅎ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운 저 조그만 레이첼로 하는 데 ㅎㅎㅎ
10시 반경 오슬롭에 도착했을 때 날씨도 좋고......
내가 수영복을 또 입을 일 있을 까 싶어 망설이다 650페소 주고 산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나도 저 사람들 철머 보트를 타고 곧 있으면 저 바다 속으로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드디어 우리도 바다로
그런데 날씨가 좋지 않아 고래 상어가 가까이 오지 않나 보다
점점 먼 바다로 나간다.
고래 상어가 보트 주위를 맴돌고 있다.
저 입 속으로 내가 쏙 들어 가는 것은 아니겠지 하는 공포감이!!!
레이첼이 용감하게 구명조끼도 벗어던지고 바다로 들어갔다.
나도 바다속으로
바다에 들어가자 마자 공포감이 몰려와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보트에 매달려 있었다.
레이첼이 인어공주처럼 즐기는 동안,,,,,
배멀미인지 움직일 수가 없었다.
역시 난 바다에 약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