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 가다
2011년6월23일 10시50분 간사이공항에서 암스테르담 발 비행기로 타기로 되어있었다.
그런데 비행기가 3시간이나 연착하여 출발하기도 전에 지쳐버린 상태로 오후2시에 출발
12-13시간인가,,,
시차가 7시간이라는데 계산이 잘 안된다.
암스테르담에 도착하니 오후 2시경이었던가?
5시 50분 오스로 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치쳐버린 얼굴로 기념사진
그래도 미소는 잊지 말아야지 했는데,,,,
오슬로 도착하니 밤 11시40분, 시계탑 시계에서 확인,,,
밤 11시40분인데 환하다.
백야현상이라고 한다.
다음 날 오전 오슬로 관광을 하고 3시49분 기차로 스웨덴으로 가기로 되어있다.
역 레카에 가방을 보관하고 오슬로 관광을 위해 출발하면서 기념사진
그리고 오슬로 시내 관광
70세이상은 되었을 것 같은 노부부가 손을 꼭 잡고 커플 파카를 입고 산책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살지 못하는 걸까?
버스 2대를 연결해서 운행하고 있다. 타는 사람도 별로 없는 데 왜?
이곳이 오슬로의 제일 번화가라고 한다.
아침에 뷔페에서 식사를 했는 데
뷔페에서 식사를 할 때마나 식탐이 많은 나는 과식을 한다.
아니 모두 마찬가지였나보다 점심은 이렇게 간단히 때우고 있다.
역으로 돌아와 스웨덴가는 기차표를 사는 데 표파는 아가씨가 아주 우아한 포즈로 판매를 한다.
모델이 따로 없네요!!
표를 사고 나서 시간이 남아 역 근처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를 구경하기로 했다.
스웨덴선생이 적극적으로 추천한 곳이다.
오페라 하우스를 가기위해 역 밖으로 나오니 옹기종기 모여있는 일본 에니메이션 메니어들!!!
내가 재미있어 하며 사진을 찍어도 돼냐고 했더니 같이 찍자며 다가온다.
우리가 일본어로 이야기하지 아주 반가워한다.
곤니치와! 사요나라를 연발했다.,,,,그들이 알고 있는 일본어의 전부겠지!!!
일본 에니메이션의 위대함을 실감한다.
너무 가깝게 다가왔네!!
노르웨이에서 인상에 남은 것은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것을 조례로 금지하는 곳이 늘어나 담배 태우는 사람이 많지 않다.
우리 동네에서는 가끔씩 발견하지만,,,,
복지선진국과 메너선진국과는 다른가 보다.
역 옆에 있는 공원에서는 공공연히 히로폰인가를 하고 몽롱한 눈으로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인데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같이 있는 선생이 트러블생기면 곤란하다며 말린다,
이해할 수 없었다.
왜 단속을 하지 않는지?
나중에 스웨덴에 가서 벤트(구리라선생 남편)에게 물었더니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는 공공연히 마약을 해도 단속을 않는다는 것이었다.
노르웨이에서 제일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했다는 오페라 하우스다.
스웨덴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기차를 탔는데 노른내가 너무 심했다.
서양사람 냄새인가 싶었는데 웬 걸 개 냄새였다.
개를 데리고 기차를 탈 수 있다.
번호가 지정되어 있기는 했지만,,,,,
으왁 냄새!!!